안녕하세요 새해에는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때 마침 새해 이벤트로 싸게 헬스장에 3개월 이상 등록하신
수많은 헬린이 여러분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새해 이벤트로 저렴하게 4개월 등록한 짧은 머리 김선비입니다.
어느덧 올해도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보니까 이제 날도 계속 따뜻해지더라구요.
여러분들은 봄에 계획 잡으신 게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습니다.
마음 같아선 벚꽃도 피는데 여자친구랑 같이 벚꽃구경을 가고 싶지만
현실은 헬스장에서 스쿼트를 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사실 조심스러울 것도 없는 듯합니다....ㅠㅠㅠㅠㅠ)
각설하고 스트롱리프트 7주 차 운동 보러 가시죠
화요일
이 날은 친구랑 운동을 하러 다러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그 헬스장은 스미스머신밖에 없어서 스쿼트는 과감히 생략하고
벤치프레스랑 바벨로우만 진행해 주었습니다.
벤치 70.... 이제 점점 한계입니다...
바벨로우는 아직 괜찮습니다.
조금은 더 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목요일
목요일입니다.
오버헤드프레스 45키로 바로 성공했습니다.
저번에는 42.5에서 한번 실패했기 때문에 45키로도 한번 실패하지 않을까 했지만
이날은 정말 악으로 올린다! 는 느낌으로 하면서 겨우 성공했습니다.
스트롱리프트 하면서 100키로 달성한 운동이 생겼습니다.
바로 데드리프트입니다.
100키로가 넘었으니 이제는 데드리프트도 5키로씩 증량이 아니라 2.5키로씩 증량을 해줄 생각입니다.
토요일
토요일입니다.
분명 저번주에는 근무시간 전에 운동하면 시간이 얼추 맞았는데 오늘은 맞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운동으로 데드리프트를 1 세트 하냐 바벨로우로 5세트 하냐의 차이가 조금 큰 듯합니다.
결국 시간상 바벨로우를 포기하고 일을 하러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쿼트는 무게가 계속 올라갑니다.
무게가 느는 것은 좋지만 무게가 늘수록 제가 자세를 제대로 잡기 힘들어졌습니다.
하고 나니 무릎이 조금 아픈데 원래 오른 무릎이 안 좋긴 했지만 조금 더 안 좋아진 느낌입니다.
(지금은 좀 쉬니 괜찮아지기는 했습니다.)
벤치프레스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벤치프레스도 자세가 잘 안 잡힙니다.
어영부영 무게를 올린다는 느낌이고 제대로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ㅎㅎ
'조금 더 신경 써서 하려 하면 자세 잘 잡히겠지' 하고 생각 중입니다.
증량정리
2.18
스쿼트 90키로
벤치프레스 67.5키로
바벨로우 50키로
오버헤드프레스 42.5키로
데드리프트 95키로
2.25
스쿼트 95키로(5키로 증가)
벤치프레스 70키로(2.5키로 증가)(72.5키로 실패)
바벨로우 52.5키로(2.5키로 증가)
오버헤드프레스 45키로(2.5키로 증가)
데드리프트 100키로(5키로 증가)
예전에 스트롱 리프트 후기를 봤던 적이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헬스장을 가기 싫어졌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요즘 조금씩 공감이 갑니다...
후... 다들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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